태국 여행 중 처음 본 쏨땀 국수, 먹어보니 인생 메뉴였다
2026-03-25 20:21
328
0
0
-
- 첨부파일 : 20260325_194154.jpg 치앙마이 선데이마켓 쏨땀 국수 (421.3K) - 다운로드
본문
솔직히 말하면 이게 태국에서 원래 흔한 메뉴인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. 태국 꽤 돌아다녔는데 나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었거든.
혼자 여행하다 보니까 쏨땀은 약간 반찬 느낌이라 애매한 메뉴다. 메인 하나 시키고 쏨땀까지 같이 시키면 혼자 먹기엔 좀 과한 느낌이라서, 좋아하긴 하는데 자주 먹게 되는 메뉴는 아니었다.
그러다가 치앙마이 선데이마켓 갔다가 완전 신기한 장면을 봤다. 현지분이 딱 봐도 쏨땀 느낌인데 국수처럼 비벼 먹고 있는 거다. 그래서 바로 물어봤다. 이거 뭐냐고 했더니 저쪽에서 판다고 손으로 툭 가리켜주더라.
가서 먹어봤는데 진짜 놀랐다. 맨날 볶음밥, 볶음면, 어묵국수 이런 것만 먹다가 쏨땀에 국수까지 같이 먹으니까 느낌이 완전 다르다. 쏨땀 먹을 때 항상 뭔가 살짝 부족했던 느낌이 있었는데, 그게 딱 채워지는 느낌이었다.
덥고 습한 태국에서 먹는 새콤하고 매콤한 비빔국수 느낌이라 입맛이 확 살아난다. 이거 하나로 여행 음식 루틴이 바뀔 정도였다.
근데 웃긴 건 다른 쏨땀집 가서 물어보면 다들 그게 뭐냐는 표정으로 고개를 갸우뚱한다. 그래서 더 궁금하다. 이게 진짜 로컬 메뉴인지, 아니면 치앙마이에서만 먹을 수 있는 숨은 메뉴인지.
0
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.

댓글목록0
댓글 포인트 안내
첫댓글 포인트
첫 댓글을 작성하는 회원에게 최대 5포인트 이내에서 랜덤으로 첫댓글포인트를 지급합니다.
행운 포인트
댓글을 작성하면 1% 확률로 최대 20포인트 이내에서 랜덤으로 행운의포인트를 지급합니다.